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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 '네 폰 만지기도 싫어' 그 후… 호주 인종차별 논란 결말

이반지 기자
2026-07-08 15: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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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 '네 폰 만지기도 싫어' 그 후… 호주 인종차별 논란 결말 (사진: 유튜브)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가 호주 여행 중 불거졌던 캠핑카 업체 논란이 마무리됐다고 직접 밝혔다.

원지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후속 영상을 공개하며 업체 측과의 협의 결과를 전했다. 

그는 “오랜 논의 끝에 사건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업체로부터 사과를 받았고, 이용 금액도 모두 환불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놨다. 원지는 업체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직원의 공식 사과와 환불은 물론 방역 및 청소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는 법률 자문도 함께 받았다고 덧붙였다.

최종적으로 업체가 사과와 전액 환불을 결정하면서 더 이상의 대응은 하지 않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원지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목소리를 내주신 덕분에 업체도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며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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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원지는 여행 유튜버 채코제, 캡틴따거와 호주를 여행하던 중 이용한 캠핑카에서 빈대를 발견했다고 공개했다. 이들은 예약한 캠핑카에서 빈대를 발견해 관리자를 찾았지만, 직원은 “고객이 빈대를 옮겨왔을 수도 있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또한 현지 코디네이터와 통화를 위해 휴대전화를 건네자 “솔직히 당신 폰은 만지고 싶지 않다. 나는 아이가 있다”고 말하는 등 무례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확산됐다.

이후 방역 결과 실제 빈대가 확인됐고, 업체측에서 리뷰와 노출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환불을 제안했지만 원지는 이를 거절했다. 해당 직원의 행동이 인종차별적이라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원지는 유튜브 구독자 93만 명을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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