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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가석방 확정, 30일 출소

허정은 기자
2026-06-23 16: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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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가석방 확정, 30일 출소 예정 (출처: 김호중 SNS)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오는 30일 출소한다.

23일 김호중 측에 따르면 “김호중이 가석방 심사에 통과했으며, 이달 30일 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24일로 예정됐던 만기 출소일보다 약 5개월 이른 사회 복귀가 이뤄지게 됐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해 12월 성탄절 특별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됐으나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수형 생활 태도와 교정 성적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면서 이번 심사에서는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석방은 통상 형기의 3분의 1 이상을 복역한 수형자를 대상으로 범죄 내용과 복역 태도, 교정 성적, 재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된다. 법무부 지침상 유기징역형 수형자는 형기의 60% 이상을 채워야 가석방 예비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이후 소속사 관계자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사실까지 드러나 사회적 비판을 받았다.

재판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1심과 2심 모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호중은 상고를 포기하고 형을 확정받아 복역해왔다.

한편 김호중은 가석방 이후에도 형기가 종료되는 오는 11월 24일까지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이 기간 주거지 이전이나 해외 출국 등 신변 변동이 있을 경우 관계 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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