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팀이 산뜻한 출발에 나섰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와 맞붙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0:1에서 2:1의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해 ‘멀티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월드컵 성패의 분수령인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홍명보호(승점 3점)는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물리친 멕시코에 이은 조 2위로 조별리그 경쟁을 시작했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건 통산 4번째이자 16년 만이다. 통산 12차례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앞서 2002년 한일 대회(폴란드에 2:0), 2006년 독일 대회(토고에 2:1), 2010년 남아공 대회(그리스에 2:0)에서 첫판 승리를 신고했다. 직전 월드컵이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우루과이 대표팀과 0:0의 무승부로 첫 경기를 마쳤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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