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32기 4일 차에서 피크닉·저녁 데이트 선택이 이어지며 영식·영숙 커플이 굳어지고 경수·현숙의 감정이 재가동됐다.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 32기가 피크닉과 저녁 데이트 선택을 한날에 진행하며 러브라인이 크게 재편됐다. 영식은 영숙으로 마음을 정리했고, 경수는 인기남으로 떠올랐으며 상철은 혼자 눈물을 쏟았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나는 솔로' 32기 4일 차에서는 낮에 여자들의 피크닉 데이트 선택, 저녁에는 남자들의 데이트 선택이 이어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SBS Plus·ENA 합산) 평균 시청률 4.1%, 분당 최고 시청률 4.5%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정희가 피크닉에서 경수를 골라 '3대1 데이트'를 만드는 장면이었다.

피크닉 데이트에서 영숙은 영식에게 직진해 함께 시간을 보냈고, 영식은 이상형과 종교, 결혼관까지 현실적인 대화를 나누며 “서로 충분히 맞춰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후 순자와의 대화에서 더 고민할 필요가 없다며 관계를 정리한 뒤, 영숙에게 미리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사실상 영숙으로 마음을 굳혔다.
반면 경수는 현숙·정희·순자와 함께한 '3대1 데이트'에서 깊은 대화를 만들지 못했다. 현숙은 “저한테 보내는 시그널이 없었다”며 경수에 대한 마음을 접겠다고 말했지만, 저녁에 경수가 처음으로 현숙을 찾아가 “예뻐서 관심이 갔다”고 솔직히 고백하면서 두 사람의 감정은 다시 열릴 가능성을 보였다.

영호와 정숙은 1대1 데이트에서 관계를 어느 정도 정리했다. 정숙이 “리드를 해주셨지만 큰 설렘은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영호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데이트를 마쳤다. 옥순과 광수는 치과 상황극부터 산책·드라이브 취향까지 대화 코드가 맞아 '썸' 분위기를 만들었다. 광수는 “걸리는 거 없으면 나한테 와”라며 적극적으로 플러팅했고, 옥순은 “함께 있을 때 가장 편하고 밝은 모습인 것 같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영자는 영철에게 소극적인 태도에 대한 서운함을 쏟아냈다. “한 번도 먼저 산책하자고 한 적이 없다”고 지적한 뒤 숙소에서도 돌싱녀들에게 영철의 옷차림과 말투, 행동을 언급하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영철은 여자 숙소를 찾아가 대화를 시도했지만 영자에게 거절당했고, 두 사람의 관계에는 긴장이 이어졌다.

저녁 데이트 선택 결과도 반전을 낳았다. 영숙은 영식과 영수의 선택을 받았고, 정숙은 영호와 다시 마주 앉게 됐다. 영자는 영철에게, 옥순은 광수에게 선택받아 1대1 데이트를 이어갔다. 현숙은 경수와 단둘이 만나게 됐고, 상철은 옥순과 거리를 두는 와중에 정희를 택해 노선을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상철은 여자 숙소 근처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다 순자·경수·영철에게 위로를 받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결혼했다가 이혼하면서 가정이 없어졌다. 지독하게 고독하다”고 털어놨다.
후반부에 접어든 '나는 솔로' 32기 돌싱 특집은 오는 22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솔로(SOLO)'에서 계속된다.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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