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재석과 신동엽을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고영욱은 15일 소셜미디어에 "맞는 말 했는데 왜들 난리인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신의 발언을 다룬 기사와 이를 두둔하거나 비판하는 누리꾼 반응이 담겼다.
공개된 화면에는 유재석과 하하, 주우재가 담겼고, 유재석이 "우리 모두 행복하게 부자 되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어 그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전날에는 신동엽이 출연한 KBS '불후의 명곡' 화면을 올리며 "티비를 돌리다가 아직도 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장인이라고 해야 될까"라는 글도 남겼다.
앞서 고영욱은 국내에서 직업을 구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일본 성인영상(AV) 배우 활동 가능성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 그는 "한국에선 직업 구하긴 힘들 거 같으니 일본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단 말을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고 적었고, 댓글로 "법이 허락한다면"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발언이 실제 진출 의미가 아니라 복귀가 막힌 현실을 자조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해명이 나왔지만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다.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도 명령받았으며, 복역을 마치고 2015년 출소했다.
출소 후 유튜브 활동 재개를 시도했지만 성범죄 전력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이어지며 복귀는 번번이 무산됐다. 올해 1월에도 그는 "무조건 배척하는 세상에서 나 같은 사람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느냐"며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한 바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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