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가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이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이는 나홍진 감독의 전작인 ‘추격자’(11만3673명), ‘황해’(12만482명), ‘곡성’(31만42명)의 개봉일 관객 수를 모두 뛰어넘는 자체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또한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보유한 ‘군체’(19만9762명)를 크게 앞섰으며, 천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33만118명)의 개봉일 관객 수까지 넘어섰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호프’는 사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개봉 직후에도 높은 예매율을 유지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같은 날 개봉한 ‘미니언즈&몬스터즈’가 3만172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가운데, ‘호프’는 압도적인 격차로 정상에 올라 초반 흥행 분위기를 주도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현 소식을 전해 들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지는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첫날부터 흥행 신기록을 세운 ‘호프’가 향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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