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설영우 측의 악성 댓글 법적 대응 방침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대응 시점을 두고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마친 현재 한국은 1승 2패로 조 3위에 머물러 있지만, 다른 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비판 여론은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은 정당한 권리”라고 인정하면서도, 월드컵이 아직 진행 중인 시점에 공개적으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것이 대표팀을 향한 관심을 분산시키고 불필요한 논란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 수집과 법률 검토는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음에도 이를 전면에 내세운 방식이 경기력에 대한 정당한 비판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반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강경 대응이 불가피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경기력 비판을 넘어 가족을 향한 공격과 허위사실 유포까지 이어진 만큼, 선을 넘은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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