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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약 밀수 혐의 총책 前 프로야구 선수에 징역 10년 구형

윤이현 기자
2026-06-16 17: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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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약 밀수 혐의 前 프로야구 선수에 징역 10년 구형 (제공: 부산지검, 연합뉴스)


마약을 국내에 밀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프로야구 선출 3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오늘(16일)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임주혁) 심리로 열린 A(30대)씨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향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공범인 프로그램 개발자 B(30대)씨에게는 범행 가담 정도가 더 중한 것으로 봐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와 B씨는 마약 밀매 조직의 총책으로 지난해 9∼10월 태국에서 3차례에 걸쳐 마약류인 케타민 약 1.9㎏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인천과 태국 공항에서 마약을 수십 초 만에 주고받는 범행을 총괄했다고 보고 기소했다.

과거 프로야구 투수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또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사이 태국 내 클럽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하고 있지만 재판 과정에서 밀수 혐의는 부인했으며 B씨와 서로 상대방이 조직의 총책이라며 엇갈린 주장도 펴고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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