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 오싹한 공포영화 한 편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만들어 준다.
여름밤, 서늘하게 즐길 수 있는 공포영화 3편을 소개한다.

■ 살목지
영화 ‘살목지’는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 ‘살목지’를 배경으로 한 한국 공포영화다. 로드뷰 화면에 촬영한 적 없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되고, 이를 다시 촬영하기 위해 PD 수인과 촬영팀이 현장을 찾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 샤이닝
영화 ‘샤이닝’은 겨울 동안 외딴 호텔을 관리하게 된 한 가족이 점차 극한의 공포와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설을 쓰기 위해 아내 웬디, 아들 대니와 함께 눈 내리는 오버룩 호텔로 향한 잭은 폭설로 호텔이 고립되자 조금씩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보이지 않는 영혼을 볼 수 있는 능력 ‘샤이닝’을 가진 대니는 호텔에 드리운 음산한 기운을 먼저 감지하고, 잭은 시간이 지날수록 광기에 사로잡힌다. 고요한 호텔 복도와 적막한 공간이 주는 압박감, 가족 안에서 서서히 번지는 불안이 어우러져 지금까지도 공포영화의 고전으로 꼽힌다.

■ 파라노말 액티비티
촬영이 시작된 뒤 문이 스스로 움직이고, 의문의 발자국이 남는 등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된다. 귀신이나 괴물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 일상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작은 변화들로 공포를 쌓아 올리는 점이 특징이다. 집이라는 익숙한 공간이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 영화는 조용하지만 강한 긴장감을 남긴다.

시원한 에어컨과 공포영화를 준비했다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준비할 차례. 긴장감 넘치는 장르 특성상 손이 많이 가는 음식보다는 영화 흐름을 끊지 않고 나눠 먹기 편한 메뉴가 잘 어울린다.
굽네치킨의 ‘순살 시카고 피자’는 이런 홈시네마 분위기에 딱 맞는 메뉴 중 하나다. 시카고 피자 스타일의 딥디쉬 도우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더하고, 100% 닭다리살 순살 치킨을 토핑으로 올려 치킨과 피자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맛은 담백한 오리지널, 단짠 풍미의 갈비천왕, 매콤한 볼케이노 3종으로 구성됐다. 취향이 다를 때는 두 가지 맛을 한 판에 담는 하프&하프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밤, 공포영화 한 편과 함께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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