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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토피아’ 엔터 산업의 새로운 변화

정윤지 기자
2026-06-14 17: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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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 'AI토피아' (제공: KBS N)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과거에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현재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오는 15일(월) 새벽 1시 30분에 방송되는 ‘AI토피아’ 86회에서는 진행자 궤도와 AI 뉴스레터 디렉터 최소영, 엔터문화연구소 대표 차우진이 출연한다. AI와 버추얼 기술이 만들어내는 변화와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방송에서는 가상 캐릭터가 하나의 아티스트로 자리 잡아가는 흐름을 다룬다. 차우진 대표는 에스파 속 가상 인물인 ‘나이비스’를 언급하며, 앞으로는 콘텐츠 안에서 탄생한 존재가 독립적인 활동을 펼치는 일이 더욱 자연스러워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가상 공간에 머물던 캐릭터가 현실의 무대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변화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AI 기술이 음악 산업에 가져온 변화도 소개된다. 차우진 대표는 하이브의 ‘미드낫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한 번의 가창만으로 여섯 개 언어 버전의 음악을 제작한 사례를 설명한다. 

이처럼 AI가 언어의 장벽까지 허물기 시작하면서, 음악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어떻게 열어가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자 궤도는 ‘AI가 영혼을 담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디렉터 최소영은 AI와 대화를 나누다 예상치 못한 감동을 경험한 사례를 떠올리며,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보다 그 안에 담긴 사람의 의도와 메시지라고 말한다.

한편 차우진 대표는 창의성의 유무보다 그것을 어떤 형태로 구현하고 전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과연 AI가 만들어낸 예술 역시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을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우리는 이미 0과 1로 빚어낸 존재에게 이름을 붙이고, 시간을 쏟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AI와 인간이 함께 만들어갈 다음 세대의 아티스트는 어떤 모습일지, 그 이야기를 담은 ‘AI토피아’ 86회는 15일 월요일 새벽 1시 30분 KBS LIFE와 UHD Dream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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