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불후의 명곡’에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항서 코치가 깜짝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호 코치였던 박항서가 영상을 통해 직접 신청곡과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선택한 그는 "2002년 월드컵 때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국민 여러분의 함성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2026년 월드컵에서도 ‘손에 손잡고’라는 노래처럼 대한민국 대표팀을 뜨겁게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해 감동을 안긴다.
이에 김태영은 당시를 떠올리며 박항서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낸다. 그는 “코치님은 히딩크 감독님이 못 챙기는 나머지를 모두 챙기신 엄마 같은 분”이라고 말한 뒤, 당시 대표팀의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김태영은 “히딩크 감독님께서 간식을 절대 못 먹게 하셔서 박항서 코치님이 항상 레이더를 켜놓고 감시를 하셨다. 그런데 사실 남일이와 정환이의 여성 팬들이 준 간식을 숙소에서 몰래 먹곤 했다. 들킨 적은 없다. 달달해서 기분이 좋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구자철은 ‘2012 런던 올림픽’ 대표팀 시절을 언급하며 “2012년 때 김태영 코치님이 똑같이 감시했었다”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불후의 명곡-2026 꿈★은 이루어진다’ 특집은 오늘(13일) 시청자를 찾는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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