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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윙크, 쌍둥이 하모니

송미희 기자
2026-07-28 07: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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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윙크, 쌍둥이 하모니 (제공: KBS1)


쌍둥이 트로트 듀오 윙크(Wink)가 '가요무대'에서 하모니를 선보였다.

윙크는 지난 27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 제1958회에 출연했다. '7월 신청곡'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배일호, 김용임, 수와진, 최진희, 장은숙, 배아현, 풍금, 빈예서, 지원이, 김무진 등 다양한 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날 윙크는 레이스와 진주 장식이 돋보이는 흰 드레스를 맞춰 입고 등장했다. 올림머리와 헤어 장식으로 쌍둥이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며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윙크가 부른 '마포종점'은 1968년 발표된 은방울자매의 대표곡으로, 마포 전차 종점을 배경으로 떠나간 연인을 그린 노래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곡인 만큼 윙크만의 해석에도 관심이 모였다.

윙크는 특유의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곡의 분위기를 전했다.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온 듀오답게 안정적인 화음과 가창으로 '마포종점'의 정서를 담아냈다.

또한 밝고 경쾌한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차분한 매력을 보여주며 정통 가요까지 소화하는 폭넓은 음악적 색깔을 선보였다.

한편 윙크는 강주희와 강승희로 구성된 쌍둥이 트로트 듀오로, 2008년 '천생연분'으로 데뷔했다. 이후 '부끄부끄', '얼쑤', '아따 고것참', '봉 잡았네', '일번출구' 등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으로 꾸준히 사랑받았으며, 지난해 발표한 '행복의 샘터'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과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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