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수홍(55)이 친형 부부와의 법정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21개월 딸 재이는 외조부모와 함께한 훈훈한 여름휴가 일상을 공개해 대비되는 근황을 전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씨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은 형수 이 모(54) 씨 측이 이날 서울서부지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지난 23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1심과 같은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씨 측은 메시지가 진실이며 비방 목적도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이 씨 지인들이 관련 의혹 기사에 댓글을 달아 수사로 이어진 점 등을 들어 공연성을 인정했고, 마치 자주 목격한 것처럼 메시지를 보내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1심 재판부도 지난해 12월 같은 액수의 벌금을 선고하며 이 씨가 여론 조성과 비방 목적으로 범행했고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박수홍은 가족들과 함께한 여름휴가 근황도 함께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할아버지를 너무 사랑하는 재이의 여름휴가 | 21개월 아기 여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박수홍과 아내, 딸 재이가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재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재이의 할아버지는 재이가 아침에 일어나 '누구 꿈 꿨어?'라고 물으면 가장 먼저 '할머니, 할아버지 꿈 꿨어'라고 답한다며 손녀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김다예 씨와 결혼해 지난해 딸 재이를 품에 안았으며, 이후 유튜브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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