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독주 체제를 굳히려는 FC서울과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원FC가 4연승의 길목에서 맞붙는다.
올 시즌 서울의 최대 강점은 확연히 달라진 공수 밸런스다. 지난 시즌 50득점·52실점을 기록했던 서울은 올 시즌 현재 28득점·12실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공수 균형을 과시하고 있다.
공격 진영에서는 손정범과 바베츠의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기점으로 다양한 득점 루트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이 포진한 4백 라인을 앞세운 수비도 합격점이다.
이들의 이번 맞대결 상대인 강원의 상승세도 매섭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올 시즌 강력한 전방 압박을 앞세워 승점을 쓸어 담고 있다. 서울이 리그 팀 득점 1위(28골)를 달리고 있다면, 강원은 리그 16경기 중 8경기에서 무실점(클린시트)을 기록한 수문장 박청효를 앞세워 리그 최소 실점 1위(11실점)에 올라 있다.
여기에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마친 수비수 이기혁까지 복귀를 앞두고 있어 수비진은 더욱 보완될 전망이다.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로 무패 행진 중인 강원은 휴식기 직전 울산 HD(2:0 승)에 이어 직전 라운드에서 전북 현대까지 연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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