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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서울 vs ‘돌풍’ 강원… 4연승 길목서 격돌

윤이현 기자
2026-07-09 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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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서울 vs ‘돌풍’ 강원… 4연승 길목서 격돌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독주 체제를 굳히려는 FC서울과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원FC가 4연승의 길목에서 맞붙는다.

서울과 강원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에서 만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를 끝낸 뒤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은 서울은 승점 35점(11승 2무 3패)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승점 27점(8승 3무 5패)으로 동률을 이룬 2위 울산 HD, 3위 강원과 승점 8차로 앞선다.

올 시즌 서울의 최대 강점은 확연히 달라진 공수 밸런스다. 지난 시즌 50득점·52실점을 기록했던 서울은 올 시즌 현재 28득점·12실점을 기록하며 탄탄한 공수 균형을 과시하고 있다.

공격 진영에서는 손정범과 바베츠의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기점으로 다양한 득점 루트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이 포진한 4백 라인을 앞세운 수비도 합격점이다.

이들의 이번 맞대결 상대인 강원의 상승세도 매섭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올 시즌 강력한 전방 압박을 앞세워 승점을 쓸어 담고 있다. 서울이 리그 팀 득점 1위(28골)를 달리고 있다면, 강원은 리그 16경기 중 8경기에서 무실점(클린시트)을 기록한 수문장 박청효를 앞세워 리그 최소 실점 1위(11실점)에 올라 있다.

여기에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마친 수비수 이기혁까지 복귀를 앞두고 있어 수비진은 더욱 보완될 전망이다.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로 무패 행진 중인 강원은 휴식기 직전 울산 HD(2:0 승)에 이어 직전 라운드에서 전북 현대까지 연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서울과 강원 모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파죽의 4연승을 달리게 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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