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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모투누이 비하인드 공개

서정민 기자
2026-07-07 07: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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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영화 ‘모아나’가 실사판의 압도적인 영상미를 완성한 모투누이 섬 프로덕션 디자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태평양 문화에 대한 철저한 고증과 대규모 세트 제작 과정을 담아 작품의 완성도를 예고했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오션 어드벤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모아나’ 비하인드는 주인공의 삶의 터전이자 여정의 출발점인 모투누이 섬의 제작 과정을 조명한다.

제작진은 모투누이를 현실감 있게 구현하기 위해 태평양 문화와 생활 방식, 자연환경을 면밀히 연구했다. 실제 공동체의 모습을 반영해 관객들이 고대 섬마을 한가운데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프로덕션 디자인은 아카데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존 마이어가 맡았다. 태평양 지역 자문위원과 장인들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하와이와 뉴질랜드, 타히티 등에서 재료를 공수해 생동감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특히 조지아주 애틀랜타 외곽에는 약 5개월에 걸쳐 모투누이 세트가 조성됐다. 전통 오두막과 카누, 식생까지 세밀한 고증을 거쳤고, 타파 문양을 활용해 공간 자체에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화 속 핵심 소품인 카누 역시 실제 항해가 가능한 형태로 제작됐다. 제작진은 폴리네시아 박물관의 고대 카누를 참고해 여러 버전의 카누를 제작하며 현실감을 높였다.

프로듀서이자 음악 작업에 참여한 린마누엘 미란다는 “애니메이션 속 세계가 실제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으로 구현된 점이 놀라웠다”며 “상상했던 것보다 더 환상적이면서도 현실감 있는 세계였다”고 전했다.

모아나는 토마스 케일이 연출을 맡았으며, 드웨인 존슨과 캐서린 라가이아가 출연한다. 영화 ‘모아나’는 오는 8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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