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표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승리 해법을 제시했다. 여기에 전현무가 축구 중계 데뷔전을 치르며 새로운 중계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멕시코 현지에서 대표팀 경기를 중계하고 있는 이영표 위원은 지난 1, 2차전을 토대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승리를 위한 공략법을 면밀하게 분석했다.
이영표 위원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 “빠른 발을 이용한 뒷공간 침투, 직선적이고 간결한 공격 전개가 가장 큰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동시에 “수비 라인 컨트롤이나 선수들 간 커버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모습들도 보여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상대의 강점인 빠른 발을 이용한 뒷공간 침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수비 조직력의 허점을 공략한다면 대한민국이 승점 3점을 확보하며 32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무리한 후방 빌드업을 꼽았다. 이영표 위원은 “1차전부터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뒷쪽에서 빌드업을 시도하다가 실수를 범하고, 볼을 뺏겨 결국 실점까지 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전현무의 축구 중계 데뷔전도 관심을 모은다. 전현무는 이영표 위원과 처음으로 실전 중계 호흡을 맞춘다. 1977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각각 예능감과 전문성을 앞세워 색다른 중계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는 오는 25일 오전 9시 10분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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