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케이스타일하우스 VER.2, 성황리 폐막… 패션·뷰티·전통문화·F&B 한자리에

송미희 기자
2026-07-28 11: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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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일하우스 VER.2, 성황리 폐막… 패션·뷰티·전통문화·F&B 한자리에



한국문화디자인협동조합(DAKC)이 주최한 복합 문화 팝업 ‘K-STYLE HOUSE(케이스타일하우스, 이하 케스하) VER.2’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타일하우스 성수’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성수동에 신축된 8층 규모의 멀티 쇼룸 '스타일하우스 성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첫 행사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프로젝트다. 

패션과 전통문화 중심이었던 첫 회차의 범위를 K-뷰티와 K-푸드까지 넓혀, 국내 창작자와 소상공인 브랜드가 하나의 공간에서 상품과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는 K-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행사로 확장했다.

행사에는 사전 예약자 약 300명을 포함해 패션, 뷰티, 전통문화 분야 관계자와 협회 관계자,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찾았으며 해외 유통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도 방문해 참가 브랜드의 제품과 협업 가능성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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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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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람한복


현장에는 패션, 뷰티, 전통문화, 라이프스타일, F&B 분야의 약 3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패션 부문에서는 뉴욕 기반의 모디스트 디자이너 브랜드 트리플루트와 업사이클링 컨셔스 풋웨어 브랜드 누스미크, 가방 디자이너 브랜드 라임라이크, 우리옷 브랜드 한아람 등이 컬렉션을 소개했다. 

또한 뷰티 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 엑소메라를 비롯한 히요, 비코 등이 참여했으며, F&B 부문에서는 권사부떡볶이, 압구정막걸리 등 한국의 맛과 취향을 제안하는 브랜드가 관람객을 만났다. 전통문화 부문에서는 인사동 기반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샵진짜가 우리 문화의 요소를 현대적인 상품과 콘텐츠로 풀어냈다.

케스하 VER.2는 제품 전시와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관람객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층적으로 구성했다. 뷰티 클래스와 식품 시식, 브랜드별 체험 콘텐츠, 중고 한복 마켓 등이 운영됐으며, 저녁 시간에는 DJ 프로그램과 네트워킹을 결합해 팝업 공간을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확장했다.

특히 참가 브랜드가 각자의 고객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서로 다른 분야의 브랜드가 한 공간에서 교차 노출되는 구조를 통해 개별 브랜드 단독 팝업과는 다른 협업 효과를 만들었다. 관람객에게는 패션, 뷰티, 전통문화, 푸드를 한 번에 경험하는 동선을 제공하고, 브랜드에는 신규 고객 접점과 현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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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브랜드 누스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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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브랜드 엑소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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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막걸리



행사에 참여한 한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다양한 산업의 브랜드가 하나의 공간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며 새로운 협업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국내 우수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시장을 넓혀갈 수 있는 대표적인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디자인협동조합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한 소비자 반응과 브랜드 간 협업 가능성을 바탕으로 케스하를 지속 가능한 공동 유통·홍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향후에도 패션, 뷰티, 전통문화, 푸드 등 분야별 브랜드를 발굴하고,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에게 한국의 창의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하는 접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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