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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4’ 성리, 무명 고백 먹먹

서정민 기자
2026-07-18 08: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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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리가 ‘전현무계획4’에서 무명 시절과 가족사를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으며 버텼던 시간과 오디션 실패 끝에 다시 무대에 선 사연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4’ 3회에는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톱3 성리, 하루, 장한별이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미식 여행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성리는 방송 촬영을 한 번도 허락하지 않았던 낙지볶음 식당에서 즉석 라이브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바꿨다. 그의 감미로운 노래에 마음을 연 사장님은 촬영을 허락했고, 멤버들은 식당 안쪽까지 둘러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성리는 가장 존경하는 가수로 나훈아를 꼽으며 "자신만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꾸준히 들려주는 삶이 감동적"이라고 밝혔다. 이후 나훈아의 '영영'을 열창해 현장을 작은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여행 마지막 코스인 통영 다찌 식당에서는 성리의 가족사가 공개됐다. 그는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했고, 19세에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다"며 "20대 후반까지 무명 생활을 하며 어머니에게 매달 몇만 원씩 용돈을 받아 생활했다"고 고백했다.

또 "오디션을 다섯 번이나 봤지만 성과가 없어 어머니께 죄송했고 불효하는 것 같았다"며 군 제대 후에는 안정적인 직장을 찾으려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무명전설' 모집 공고를 보고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도전했고, "그때 도전하지 않았다면 평생 후회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리의 진솔한 고백과 무명 시절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사진제공=MBN·채널S ‘전현무계획4’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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