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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투개월에 뭉클

서정민 기자
2026-07-18 08: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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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가 투개월의 13년 만 재회와 자폐 스펙트럼 아들 전유준의 감동 무대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첫 본선부터 파이널 진출팀이 가려진 가운데 최고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2회에서는 본선 A·B조 참가자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투개월, ‘거북이처럼’, ‘데빌시크1718’, ‘최트리오’가 각자의 삶과 음악이 담긴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1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투개월은 ‘여우야’를 선곡해 변함없는 하모니를 들려줬다. 윤종신은 "둘이 나오는 줄 몰랐다. 너무 반갑다"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김예림과 도대윤은 팀 해체 이후의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재회의 의미를 전했다.

도대윤은 당시 조울증으로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고백하며 김예림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예림은 "이번에는 대윤이가 먼저 용기를 내 함께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뭉클함을 더했다.

자폐 스펙트럼 아들 전유준과 어머니 박은주가 함께한 팀 ‘거북이처럼’의 무대도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박은주는 "유준이가 노래할 때 행복한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진심이 담긴 화음으로 객석을 울렸다.

무대를 지켜본 장항준은 "듣는 제가 감사한 무대였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두 분이 눈을 맞추며 노래하는 모습에 바로 울었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본선 A조 심사 결과 ‘방가방가’와 ‘거북이처럼’이 첫 파이널 진출팀으로 선정됐다. 이어 중학생과 졸업생이 다시 뭉친 밴드 ‘데빌시크1718’과 음악으로 하나 된 가족 ‘최트리오’의 이야기도 공개되며 다음 무대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투개월의 재회와 ‘거북이처럼’의 무대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감동을 전했다.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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