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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만나러갑니다’ 미얀마 군부독재와 민낯 (이만갑)

이다미 기자
2026-07-17 09: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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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만나러갑니다’ 미얀마 군부독재와 민낯 (이만갑) (제공: 채널A)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하 ‘이만갑’)에서는 미얀마의 독재자 민 아웅 흘라잉의 만행을 파헤치고, 아웅산 테러 희생자의 아들 개그맨 심현섭이 출연해 아픈 가족사와 북한과의 역사를 조명한다.

19일, ‘이만갑’에서는 북한이 지난 2024년 발표된 세계 민주주의 지수에서 167개국 중 165위를 기록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북한보다 순위가 낮은 나라가 두 곳이나 존재했는데 바로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이다.

특히 미얀마는 한때 노벨평화상 수상자 아웅산 수치가 민주 정부를 이끌며 극찬까지 받은 나라였는데. 이번 주 ‘이만갑’에서는 미얀마가 북한보다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나라로 추락하게 된 배경을 살펴본다. 그 중심에는 미얀마의 김정은을 꿈꾸는 한 남자의 야심이 있었다는데, 그 실체를 파헤쳐 본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만갑의 스타 강사, 썬킴 교수가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의 파란만장한 삶을 집중적으로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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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만갑) 


독립 영웅 아웅산 장군의 딸로 태어난 그는 1988년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 서며 정치에 뛰어들었지만, 군부의 눈엣가시가 되어 15년 넘게 가택연금을 당하는 등 평생 자유를 빼앗긴 삶을 살아야 했다. 

이후 2015년 총선에서 민주주의민족동맹을 압승으로 이끌었지만 군부가 미리 만들어둔 헌법 조항 때문에 대통령이 되지 못했는데. 설상가상 2021년 쿠데타 이후에는 다시 수감됐고, 올해 4월 가택연금으로 전환됐지만 남은 형기만 18년. 올해 80세인 그에게는 사실상 종신형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과연 군부는 어떤 장치로 아웅산 수치의 권력을 막고 지금까지도 그를 가둬두고 있는 것일까. 오는 방송을 통해 그 전말이 공개된다.

아웅산 수치를 오랜 세월 갇혀 지내게 한 장본인, 민 아웅 흘라잉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그는 2017년 벌어진 로힝야족 대학살의 책임자로 지목되며 국제사회로부터 거센 비난과 제재를 받아온 인물이다. 

특히 군 최고사령관 자리에서 물러나는 순간 곧바로 국제재판에 넘겨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 결국 정년퇴직을 코앞에 두고 2021년 쿠데타를 강행했다는 분석까지 나와 눈길을 끈다. 

이후 그는 정식으로 대통령에 선출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대통령 전용 예복을 입고, 미얀마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과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하는 등 권위주의적 통치 행보를 이어갔다는데. 

여기에 국내총생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옥돌 산업을 비롯한 각종 알짜 사업까지 진행해 사실상 가족 소유로 장악하며 막대한 경제적 이권을 독식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민 아웅 흘라잉이 어떻게 미얀마를 다시 군부 독재의 늪으로 되돌려 놓았는지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1983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의 전말도 집중 조명한다. 당시 미얀마를 방문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노리고 북한 공작원들이 설치한 폭탄이 폭발하면서 우리 정부 수행원 다수가 목숨을 잃었는데. 

이날 스튜디오에는 당시 희생자인 故 심상우 의원의 아들이자 개그맨인 심현섭이 직접 출연해 아버지를 잃은 그날의 기억을 생생하게 털어놓는다. 

중학교 1학년이었던 그는 TV 속 사망자 명단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발견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과연 북한은 미얀마의 수도 천도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던 것일지 이만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한과 닮은꼴 독재 국가 미얀마의 실체가 공개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방송시간은 19일 일요일 저녁 8시 50분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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