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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가이드3’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송미희 기자
2026-07-15 09: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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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가이드3’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제공: MBC)


‘위대한 가이드3’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이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만나 깊은 감동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에서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여행 중인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이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싸운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생존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났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40대 남성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김대호와 이무진은 아디스아바바 시내를 둘러보며 자유여행을 즐겼다. 현지 광장과 거리 문화를 체험한 뒤 즉흥적으로 이발소를 찾은 이무진은 과감한 헤어스타일 변신에 당황하면서도, 스타일링이 끝난 뒤에는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다니엘은 에티오피아의 ‘밀크하우스’를 찾아 현지인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직접 짠 신선한 우유를 맛보고 가족이 준비한 음식을 대접받으며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와 가족 문화를 경험했다.

이후 세 사람은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협회’를 방문했다. 김대호는 "에티오피아에 오면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며 "이분들 덕분에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잘 자리하고 있고, 우리도 이렇게 에티오피아에 여행을 올 수 있는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협회에 전시된 기록과 사진, 훈장을 둘러본 이들은 대한민국을 위해 싸운 강뉴부대의 역사를 되새겼다. 당시 황제 하일레 셀라시에의 명령으로 한반도에 파병된 강뉴부대는 253전 253승이라는 전과를 남겼고, 전쟁 중에는 월급을 모아 한국 전쟁고아를 위한 보육원을 세우는 등 한국을 위해 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은 생존 참전용사들과 직접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례를 올렸다. 참전용사는 "남과 북이 아닌 하나의 한국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살아 있을 때 통일을 봤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했고, 이를 들은 김대호와 최다니엘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무진 역시 말을 잇지 못하며 깊은 울림을 함께 나눴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죽음의 땅’이라고 불리는 에티오피아 북부로 간 사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중 김대호에게 이상 증세가 찾아와 병원에 가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는 오는 7월 21일 방송부터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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