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가 지난 7월 11일 제주동화마을에서 막을 올렸다.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는 제주동화마을 일대 약 3,100㎡(938평) 규모로 조성됐다.
실내 전시 공간과 함께 '마녀 배달부 키키'를 테마로 한 코리코 카페, 스튜디오 지브리 공식 상품 숍 '도토리숲'도 운영된다. 전시장과 코리코 카페를 잇는 길에는 ‘모노노케 히메’에 등장하는 '고다마' 조형물이 설치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시장 로비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가오나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어 전시장 내부에는 목적지가 JEJU(제주)로 설정된 ‘이웃집 토토로’의 네코버스(고양이버스)가 마련됐다.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폭신한 털의 질감까지 정교하게 구현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앉고 만져볼 수 있도록 꾸며져 몰입감을 높인다.
또한, 높이 약 5m에 달하는 웅장한 ‘천공의 성 라퓨타’ 조형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치히로의 부모가 돼지로 변해버린 신비한 마을, ‘모노노케 히메’에 등장하는 '모노노케의 숲' 등이 마치 애니메이션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재현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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