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야구여왕2’에서 블랙퀸즈 새 멤버 5인이 최종 선발됐다. 압도적 실력을 뽐낸 박민서와 최혜빈을 비롯해 김나영, 김세현, 송민지가 합류해 다음 주 승률 6할을 목표로 한 팽팽한 개막전을 준비한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 시즌 2’(야구여왕 2) 블랙퀸즈가 새 멤버 5인을 전격 발탁하며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9일 방송된 ‘야구여왕2’ 1회에서는 박세리 단장이 하차하고 김온아, 송아, 장수영, 주수진, 박하얀, 아야카 등 기존 주역들이 잔류한 가운데, 빈자리를 채울 선수를 뽑는 대규모 트라이아웃 현장이 공개됐다.

이번 선발전에는 47개 종목에서 총 308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치열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18명의 국가대표 및 엘리트 선수들이 최종 무대에 올랐다. 추신수 감독은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팀 구성에 고민이 많다고 털어놓으며, 윤석민 코치, 이대형 코치와 함께 수비력이 뛰어난 3루수, 포수, 좌익수와 확실한 투수 자원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옥석 가리기에 돌입했다.

테스트 무대에서는 전현직 운동선수들의 압도적인 기량이 쏟아지며 코치진을 연신 감탄하게 만들었다. 2주 만에 야구 배트를 처음 잡아봤다는 필드하키 선수 출신 김나영은 강한 손목 스냅을 앞세운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여 단체생활 적응력까지 높이 평가받으며 코치진의 마음을 훔쳤다. 태권도 선수 엄지민 역시 비록 수비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으나, 골반 회전을 완벽하게 활용한 타격 자세로 추신수 감독의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가장 주목받은 지원자는 유소년 시절 리틀야구단에서 유일한 여성 선수로 활약하다 골프로 전향했던 박민서였다. 박민서는 야구에 대한 오랜 갈증을 토로하며 완벽한 송구와 수비를 보여준 데 이어, 피칭 테스트에서 시속 110km의 위력적인 제구력을 뽐냈다. 윤석민 코치가 직접 던진 공을 받아쳐 홈런성 타구를 날린 박민서는 코치진의 만장일치 합격점을 받았다. 소프트볼 출신 최혜빈 역시 당장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인정받으며 합류를 확정 지었다.

당초 코치진은 단 3명의 선수를 충원할 계획이었으나, 뛰어난 실력을 갖춘 지원자가 쏟아지자 제작진과 긴급 협의를 거쳐 최종 선발 인원을 5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기나긴 회의 결과 완벽한 기량을 뽐낸 박민서와 소프트볼 최혜빈을 필두로, 필드하키 김나영, 테니스 김세현, 배드민턴 송민지가 블랙퀸즈의 새로운 멤버로 최종 합류했다. 새로운 피를 수혈한 ‘야구여왕2’ 블랙퀸즈는 한층 더 탄탄해진 전력을 구축하며 다가오는 정규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16일 방송되는 ‘야구여왕2’ 2회에서는 새롭게 재편된 블랙퀸즈가 승률 6할을 목표로 첫 개막전을 치르는 팽팽한 과정이 전파를 탄다. 코치진과 선수들이 결의를 다지는 가운데, 목표 승률 6할 달성에 실패할 경우 팀이 즉시 해체된다는 충격적인 조건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면서 전 출연진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벼랑 끝에 선 블랙퀸즈가 무거운 압박감을 이겨내고 첫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수많은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야구여왕2’ 2회 방송시간은 16일 밤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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