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최국 미국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미국은 전반 45분 틸먼의 전진 패스가 수비 맞고 흐른 공을 발로건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19분 발로건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타리크 무하레모비치의 발목을 밟았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를 하더니 레드카드로 이어지며 퇴장당했다. 월드컵 토너먼트 경기에서 득점한 뒤 퇴장은 월드컵 토너먼트 기준 20년 만의 사례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미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33분 풀리식의 추가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는 아쉬움을 겪었지만, 후반 37분 틸먼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로써 미국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토너먼트 승리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은 16강에서 세네갈을 꺾고 올라온 벨기에와 맞붙는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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