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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카스트로, 살아난 KIA 타선

허정은 기자
2026-06-22 16: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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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카스트로, 살아난 KIA 타선 (출처: KIA 타이거즈 SNS)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의 복귀와 함께 타선이 살아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카스트로는 지난 18일 1군에 복귀한 뒤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복귀 후 4경기에서 타율 0.444(18타수 8안타), 1홈런, OPS 1.032를 기록하며 중심 타선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즌 타율도 0.250에서 0.283까지 끌어올렸다.

카스트로의 복귀는 개인 성적 이상의 효과를 낳고 있다. KIA는 카스트로가 돌아온 이후 치른 4경기에서 팀 타율 0.373을 기록했고, 총 59개의 안타를 생산하며 경기당 평균 14.75안타를 때려냈다. 같은 기간 리그 평균 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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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카스트로, 살아난 KIA 타선 (출처: KIA 타이거즈 SNS)


특히 나성범과의 시너지가 눈에 띈다. 이범호 감독은 카스트로를 5번 타순에 배치해 나성범과 함께 중심 타선을 구성하고 있다. 나성범은 카스트로 복귀 후 4경기에서 타율 0.389를 기록하며 “콘택트가 워낙 좋은 선수다. 뒤에서 쳐주니 편안하게 (타석에) 들어가고 있다. 내가 못 치더라도 카스트로 선수가 해결해 주고, 그런 시너지 효과가 나다 보니까 좋은 거 같다”고 밝혔다. 

젊은 선수들의 반등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부진을 겪었던 외야수 박재현도 타격감을 되찾았다. 박재현은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1일 KT 위즈전에서는 6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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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카스트로, 살아난 KIA 타선 (출처: KIA 타이거즈 SNS)


KIA는 지난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도 11-5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김태형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일본 출신 투수 시라카와가 4이닝 2실점 5탈삼진으로 흐름을 끊었고, 타선은 7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카스트로를 중심으로 타선이 안정감을 찾고, 박재현 등 젊은 선수들까지 살아나면서 KIA 타선은 한층 짜임새를 갖춘 모습이다. 시즌 중반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KIA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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