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가 한 주 동안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5연승을 질주했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초 황성빈이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에 나간 뒤 윤동희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4회 한동희와 전민재의 적시타가 이어졌고, 김동현의 3점 홈런이 터지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7회 키움이 추격에 나섰지만 롯데는 추가 득점과 함께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완성했다.
불과 1주일 전만 해도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롯데였지만, 이번 주 들어 타선의 집중력이 완전히 살아났다. SSG전 3경기에서 14득점, 키움전 3경기에서 15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이 폭발했다.

다만 순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5위권인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와는 4경기 차로 격차가 남아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등 흐름을 꾸준히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김진욱과 이민석 등 젊은 선발진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고, 타선 역시 중심 타선을 중심으로 응집력을 되찾고 있다.
롯데는 이번 주 5승 1무로 최하위에서 8위권까지 올라서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 관심은 사직에서 열리는 홈 6연전으로 향하고 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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