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정안이 영화 ‘현재를 위하여’로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섰다.
영화 ‘현재를 위하여’는 아버지의 가정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녀 현재(황보운 분)가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고 있는 해인을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이며 삶의 방향을 바꾸려는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채정안이 연기한 해인은 실종된 딸 윤슬을 기다리며 화원을 운영하는 인물이다. 상실의 시간을 견디면서도 현재를 보호하려는 마음을 지닌 캐릭터로, 채정안은 절제된 감정 연기로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했다.


특히 해인이 품고 있는 슬픔과 연민, 쉽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과장 없이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현재를 대하는 따뜻한 시선과 딸을 향한 그리움이 교차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 캐릭터의 설득력을 더했다.
채정안의 스크린 복귀를 응원하기 위한 동료 배우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최근 열린 ‘현재를 위하여’ VIP 시사회에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호흡을 맞췄던 공유, 윤은혜, 김동욱, 김재욱 등이 참석해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채정안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영화 ‘현재를 위하여’는 지난 17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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