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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관람객까지 등장… ‘슬립노모어 서울’ 1주년 자축

이반지 기자
2026-07-23 10: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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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관람객까지 등장… ‘슬립노모어 서울’ 1주년 자축


국내 최초 이머시브 공연 ‘슬립노모어 서울’이 개막 1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며 장기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

‘슬립노모어 서울’은 관객이 객석에 머무르는 대신 배우와 같은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원하는 장면을 선택해 감상하는 이머시브 시어터 형식의 공연이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1930년대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매 회차 서로 다른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해 7월 프리뷰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후 충무로 대한극장을 7층 규모의 ‘매키탄 호텔’로 탈바꿈시킨 초대형 프로덕션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관람 방식으로 화제를 모은 해당 작품은 지난 1년간 약 10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국내 공연 시장에 새로운 흥행 사례를 만들었다. 16만~20만 원대의 프리미엄 티켓 가격에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높은 재관람률과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실제로 작품은 관람할 때마다 새로운 동선과 장면을 만날 수 있어 100회 이상 공연을 관람한 관객이 등장할 정도로 높은 재관람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개막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에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리얼리스트 마술사 이준형의 퍼포먼스를 비롯해 ‘슬립노모어 서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공연에 출연 중인 배우 니콜라스 브루더가 이벤트 연출을 맡는다. 다수의 출연 배우들도 참석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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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공연에 돌입한 ‘슬립노모어 서울’은 새로운 캐스트도 합류한다. 세계적인 안무가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에서 ‘백조/낯선 남자’ 역을, ‘로미오+줄리엣’에서 로미오 역을 맡아 주목받은 무용수 잭슨 피쉬가 새롭게 합류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쓰잭슨 박주영 대표는 “1주년 이벤트가 관객들과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더욱 새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슬립노모어 서울’은 현재 9월 공연까지 예매를 진행 중이며, 이후 일정은 1~2개월 단위로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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