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시그널5’ 최종 선택 결과, 정규리·김서원과 강유경·박우열이 최종 커플(최커)로 맺어졌다. 방송 이후 이들이 실제 연인인 현실 커플(현커)로 이어졌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5’가 한 달간의 여정을 마치고 두 쌍의 최종 커플(최커)을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21일 방송된 ‘하트시그널5’ 15회 최종회에서는 출연자 8명의 마지막 1대1 대화와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시그널 하우스 출연진들은 각자의 마음을 정리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던 강유경은 자신을 짝사랑한 김성민의 진심 앞에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김성민은 우는 강유경에게 “다음 사람과 예쁘게 대화해야 한다. 네 마음 가는 대로 한 건 잘한 것”이라고 다독였다. 김성민을 일편단심으로 바라봤던 김민주는 마지막까지 “결이 맞는 사람을 항상 찾아왔다”며 용기 내어 진심을 고백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메기녀 최소윤과 정준현의 대화도 시선을 모았다. 최소윤은 정준현에게 그동안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고, 정준현 역시 후회 없는 선택을 응원했다. 이어 최소윤은 김서원과의 45분간 이어진 마지막 대화에서 “날 마냥 친한 누나로만 생각했는지 궁금했다”며 아쉬움과 애정을 털어놨다. 대화가 끝난 뒤 김서원은 터져 나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시그널 하우스를 떠나 밖에서 진행된 최종 선택 결과, 김민주는 변함없이 김성민을 택했다. 하지만 김성민의 마음은 처음부터 강한 끌림을 느꼈던 강유경을 향했다. 최소윤은 자신의 마음이 큰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김서원을 선택했지만, 김서원의 최종 선택은 정규리였다. 정규리 역시 김서원을 선택하며 두 사람은 첫 번째 최종 커플(최커)로 맺어졌다.

강유경을 둘러싼 남자들의 선택 결과도 관심을 모았다. 정준현과 김성민에 이어 박우열까지 모두 강유경을 선택하며 그녀는 무려 세 남자의 표를 받았다. 많은 고민 끝에 강유경은 “어찌 됐든 오빠인 것 같다”며 박우열을 선택했다. 박우열은 “고마워. 좋아해”라며 마음을 전했고, 강유경도 “사실은 나도 좋아해”라고 화답하며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았다. 결국 박우열과 강유경이 두 번째 최종 커플(최커)로 성사됐다.

하트시그널 시즌 5 내내 세 남성의 직진을 받았던 강유경의 마지막 대화도 뭉클함을 안겼다. 그녀를 오랫동안 마음에 품었던 정준현은 “너랑 있는 시간이 여기서 제일 즐거웠다”고 고백했고, 그녀는 고마움과 미안함에 눈시울을 붉혔다. 최소윤은 김서원과의 대화에서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아니까 부담 주기 싫었다”며 솔직한 애정과 아쉬움을 전했고 결국 두 사람은 나란히 눈물을 흘렸다. 그녀의 마음은 자신에게 솔직하고 담담하게 다가온 박우열을 향했다. 박우열은 마지막 대화에서 “한 달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나를 가장 많이 변하게 해준 사람이 너다”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박우열은 최종 데이트에서 강유경과 손깍지를 끼며 “좋아해”라고 고백했고, 그녀 역시 “나도”라고 답하며 사실상 커플 확정을 예고했었다.

‘하트시그널5’는 방송 도중 불거진 여성 출연자의 사생활 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최종회까지 무사히 순항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정규리·김서원, 강유경·박우열 두 쌍의 커플이 실제 연인인 현실 커플(현커)로 발전했을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달콤한 설렘을 안겨준 이들이 방송 이후에도 굳건한 현실 커플(현커)로 만남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최종 커플(최커) 탄생이라는 훈훈한 결과 속에 ‘하트시그널5’는 종영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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