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최대 50mm 폭우 예보, 잠실·수원 취소 가능성 높아

21일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보된 가운데, 오늘 KBO 프로야구 5경기 중 수도권 구장을 중심으로 우천취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예정된 KBO리그 5경기는 △서울 잠실야구장(NC 다이노스-LG 트윈스) △수원 KT위즈파크(두산 베어스-KT 위즈)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 △부산 사직야구장(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 △고척스카이돔(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으로, 모두 오후 6시 30분 경기 시작 예정이다. 고척스카이돔은 실내 돔구장이므로 비 영향 없이 정상 개최가 확실하지만, 강한 비구름이 덮친 잠실과 수원은 우천취소 가능성이 높다.
지난 19일 열린 경기에서는 KT가 LG를 4-1로 꺾었고, 롯데가 삼성을 11-8로 제압했다. 또한 KIA는 SSG에 9-5 승리를 거뒀으며, 두산은 NC를 10-3으로 크게 이겼다. 키움과 한화는 9-9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7월 19일 기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순위는 1위 삼성 라이온즈(88경기 53승 33패 2무 승률 0.616)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KT 위즈(승차 2.0), 3위는 LG 트윈스(승차 2.5)가 바짝 뒤를 쫓고 있다. 4위는 KIA 타이거즈, 5위는 두산 베어스다. 6위는 한화 이글스가 차지하고 있으며, 7위 NC 다이노스, 8위 롯데 자이언츠, 9위 SSG 랜더스, 10위 키움 히어로즈 순이다.
오늘 경기에서 1위 수성을 노리는 삼성과 상승세를 탄 2위 KT, 3위 LG의 선두권 경쟁 결과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비로 인해 주요 경기가 취소될 경우 휴식을 취하는 상위권 팀들의 순위 판도와 투수진 운용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BO 프로야구 우천취소 기준과 규정에 따르면 경기 시작 3시간 전 기상 상황을 종합 검토해 우천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시간당 10mm 이상의 강수가 예보되면 사전 취소 검토에 들어가며, 경기 시작 1시간 전 기준 실측 강수량이 5mm 이상이어도 최종 취소가 가능하다. 경기가 시작된 이후에는 심판진이 그라운드 상태와 실측 강수량을 종합해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
우천취소·중단 시 환불 규정도 확인이 필요하다. 경기 시작 전 취소가 결정된 경우 온라인 구매 티켓은 자동 환불 처리되며, 현장 구매 티켓은 구단 규정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 도중 중단 시 5회 말 종료 이전이면 노게임이 선언돼 기록이 무효 처리되고 티켓 비용은 전액 환불된다. 6회 초 이후 중단 시에는 강우 콜드게임이 적용돼 당시 점수가 최종 결과로 인정된다.
오늘 경기의 실시간 우천취소 여부는 경기 시작 1~3시간 전을 전후해 KBO 공식 홈페이지와 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야구장을 찾을 팬들이라면 출발 전 반드시 취소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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