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도영이 '가족관계증명서'에서 두 집안의 유산 갈등 한복판에 놓인 장남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복잡한 심경 속에서도 아버지의 뜻을 따르기로 한 그는 어머니 노영주(임지은 분), 동생 차승우(전승빈 분)와 함께 상주로 나서 장례를 치렀다. 하지만 나세리(한고은 분)가 이에 반발하며 별도의 빈소를 마련하면서 한 장례식장에 두 개의 빈소가 차려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두 가족은 결국 빈소를 하나로 합쳤고, 차승현은 장례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충돌을 침착하게 정리하며 중심을 잡았다. 그러나 장례를 마친 뒤 나세리와 노영주는 유산 문제를 두고 다시 맞섰다.
나세리는 "내가 함께 산 남편이다"라며 재산에 대한 권리를 주장했고, 노영주는 "한평생 남의 남편 도둑질했으면서 어디서 그런 소릴 하냐"라고 맞받아쳤다. 여기에 아버지의 통장 잔고가 모두 비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차승현도 "서류 한 장 없으면서 통장을 다 비우셨던데 초라하고 비참하지 않냐"라고 나세리를 향해 일침을 가하며 어머니를 든든히 지켰다.
유산을 둘러싼 갈등이 본격화된 가운데 차승현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서도영을 비롯해 박세영, 한고은, 임지은, 성이언, 박솔라, 전승빈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MBC ‘가족관계증명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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