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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배나라, ‘찐런’ 크루 결성(나혼산)

정윤지 기자
2026-07-18 11: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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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나 혼자 산다’ (사진: MBC) 

배우 배나라가 ‘펀런’에 이어 ‘찐런’까지 접수했다.

배나라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기안84, 샤이니 민호와 ‘찐런’ 크루를 결성했다.

이날 먼저 도착해 비가 내리는 중에도 텐트를 먼저 설치해 두는 등 남다른 성실함을 보여준 배나라는 “기안84와 뛰고 싶었다. 러닝에 입문하게 된 것도 기안84 때문인데, 그 사람이 러닝을 같이 하자고 해서 감개무량이었다”라며 설렌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펀런크루 1기 무도라지’를 언급하며 “박쥐 아니냐”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생일이 11개월 차이가 나는 민호와 호칭을 정리하며 친근감을 더한 배나라는 일자산 트레일 러닝에 도전, “운동을 위해 만난 남자들의 전쟁터 아닐까”라며 전의를 다졌다. 

산속의 계단과 오르막, 내리막, 질퍽한 진흙밭과 아스팔트 길까지 이어지는 트레일 러닝 코스로 ‘찐런’에 입문한 배나라는 페이스를 조절하며 달려나갔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보여주던 배나라였지만 계속 되는 가파른 계단과 오르막길에 심박수가 180까지 오르기도 했다. 

사점(死點)에 버금가는 심박수였지만 민호는 “베스트 기록을 낼 때는 심박수가 180에서 190 사이에서 버티기다”라며 응원했고, 배나라는 힘들어도 계속 다리를 움직이며 페이스를 잃지 않았다.

영상을 보던 코드 쿤스트가 “이때 펀런 생각 났냐”고 묻자 배나라는 “생각나지 않았다”고 말해 전현무의 분노를 다시 유발했다.

첫 트레일 러닝이었기에 어려움을 겪은 배나라는 당시를 떠올리며 “2km쯤 지났을 때 앞이 뿌옇게 보이기 시작하면서 몸이 느려지는 느낌을 계속 받았다. 몸과 마음이 계속 거꾸로 놀았다”고 말했다. 

마음과는 다른 체력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던 배나라는 자신의 손을 잡고 이끌어주는 기안84에게 감동을 느꼈고, “고마움 한스푼 그리고 제발 놔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쑥스러워했다.

마침내 트레일 러닝 8km를 마친 배나라는 첫 완주의 기쁨을 만끽했다. 기안84는 배나라가 본인의 최대 심박수 바로 밑구간을 유지하며 뛰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나라는 “끝까지 달리고 나니까 성취감이 있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며 첫 트레일 러닝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배나라는 마무리로 4km 코스를 한번 더 뛰면서 악바리 근성을 보였다.

한편 배나라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원더풀스'에서 김팔호 역을 맡아 활약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정윤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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