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르세라핌, 미국서 제대로 통했다

정혜진 기자
2026-07-14 09: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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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미국서 제대로 통했다 (제공: 쏘스뮤직)


르세라핌이 미국의 주요 플랫폼 및 대형 행사와 연이어 손잡으며 현지에서의 막강한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르세라핌은 정규 2집 ‘‘PUREFLOW’ pt.1’ 발매를 기념해 미국에서 촬영한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아마존 뮤직을 비롯해 미국 여자프로농구 WNBA, 스냅챗 등 현지 영향력 있는 플랫폼과의 협업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아마존 뮤직은 지난 10일 글로벌 퍼포먼스 시리즈 ‘In the Paint’를 통해 르세라핌의 신곡 ‘BOOMPALA’ 무대를 공개했다. ‘In the Paint’는 아마존 뮤직이 NBA와 WNBA 등 미국 프로농구 리그와 음악을 결합해 제작하는 라이브 콘텐츠다.

르세라핌은 WNBA 에디션의 첫 헤드라이너로 발탁돼 농구 코트를 연상시키는 세트 위에서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농구공을 자유롭게 돌리고 튀기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멤버들은 음악이 시작되자 강렬한 에너지와 몰입도 높은 무대로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했다.

14일에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 퍼포먼스를 업로드했다. 멤버들은 탄탄한 라이브에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더해 듣는 맛과 보는 맛을 모두 만족시켰다.

스냅챗(Snapchat)은 르세라핌이 출연한 ‘Under the ghost’를 게재했다. 멤버들은 진행자 콜비 코트(Colby Cote)와의 인터뷰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양한 지역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정규 2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수록곡으로 모두 다른 노래를 꼽으며 “매일 바뀐다. 내일은 또 다른 곡이 최애가 될 수도 있다”라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BOOMPALA’ 퍼포먼스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완성도 높은 군무로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9월 북미 투어를 앞두고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이벤트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2023년에 이어 ‘블리즈컨 2026’(BlizzCon® 2026)에 초청받아 폐막 공연을 장식한다. 또한 한국 걸그룹 중 최초로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2026 iHeartRadio Music Festival) 출연을 확정지어 현지에서의 위상을 자랑한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11~1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 IN INCHEON’을 개최하고 두 번째 월드투어의 막을 올렸다. 이후 일본으로 향한다. 7월 25~26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7월 30일과 8월 1~2일 가나가와, 8월 8~9일 시즈오카, 8월 18~19일 미야기, 9월 2~3일 후쿠오카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글로벌 플랫폼과 대형 페스티벌의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르세라핌이 북미 투어를 통해 현지 인기를 얼마나 확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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