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맥그리거가 5년 만의 UFC 복귀전에서 오른 다리 부상으로 1분 9초 만에 기권하며 맥스 할로웨이에게 TKO 패배했다. 할로웨이는 13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의 5년 만의 UFC 복귀전이 예상 밖 부상으로 허무하게 끝났다. 맥그리거는 맥스 할로웨이(미국)와의 리턴 매치에서 제대로 승부를 펼쳐보지 못한 채 오른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시작 1분 9초 만에 TKO 패배를 당했다.
맥그리거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옥타곤에 입장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중앙으로 달려들어 오른발 킥을 시도했으나, 착지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할로웨이는 즉시 파운딩을 퍼부으며 압박에 나섰다.
맥그리거는 다시 일어나 경기를 이어갔지만, 타격을 시도하던 중 또 한 번 미끄러지며 오른 다리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끝내 지속적인 통증 탓에 싸움을 이어가지 못했고, 심판은 경기 개시 1분 9초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부상이 경기 전부터 있었는지, 경기 중 발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맥그리거는 기자회견에서 “할로웨이를 10초 안에 박살낼 수 있다”며 조기 피니시를 자신했다. 계체 뒤 페이스오프에서도 할로웨이의 코앞까지 다가가 강한 신경전을 펼쳤으나, 복귀전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끝났다.
할로웨이는 2013년 첫 맞대결에서 맥그리거에게 당했던 만장일치 판정패를 13년 만에 되갚았다. 페더급과 라이트급에서 주로 활약했던 할로웨이는 웰터급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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