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가 공감 가능한 ‘아빠의 사랑’을 전한다.

이승영 감독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고등학생 딸을 키우는 아빠가 숨겨놓은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 명의 아빠들이 ‘김부장’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소지섭은 “액션 드라마를 또 하고 싶었다. 그 속에 담긴 서사와 딸을 홀로 키우고, 그 딸을 찾아 나서는 아빠의 심정을 표현하는 것이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해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경호는 “솔직히 합류하고 싶었던 이유가 굉장히 많다. 소지섭, 최대훈 배우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컸고, 작품이 가진 뜨거운 부성애와 '아빠 유니버스'라는 세계관에 끌렸다. 특히 과거 이승영 감독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인연이 있어 감사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엔 오래 호흡할 수 있는 역할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특히 SBS ‘주군의 태양’, ‘카인과 아벨’, ‘발리에서 생긴 일’ 이후 13년 만에 친정 SBS로 돌아온 소지섭은 “1996년도에 SBS에서 모델로 데뷔했고, 드라마 데뷔와 첫 주연작도 모두 이곳에서 했다. 그동안 SBS와 함께한 작품들의 타율이 굉장히 좋았는데 이번에도 기대를 해본다”며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세 배우로 활약 중인 최대훈과 윤경호의 캐스팅에 대해 이승영 감독은 “아빠가 가진 뜨거운 마음에 경쾌함을 더해줄 수 있는 배우를 찾았는데 최대훈이 딱 맞았다. 윤경호 배우는 전작 ‘중증외상센터’에서 코미디와 정극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고 안성맞춤이라 생각했다”고 깊은 신뢰를 보였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악역 변신에 나선 주상욱에 대해 이 감독은 “솔직히 많은 배우가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단언컨대 주상욱의 연기 인생은 ‘김부장’ 전과 후로 나뉠 것”이라며 강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부장’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단연 ‘액션’이다. 소지섭은 이번 액션 연기에 대해 “딸을 구하기 위한 처절한 액션”이라고 설명했다.

태권도 관장 역할을 맡아 색다른 액션을 보여줄 최대훈은 “각자 매력이 다른 액션을 선보일 것이다. 태권도 관장 역할인 만큼 발차기 기술을 많이 사용한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윤경호는 “모두가 액션을 하지만 캐릭터마다 결이 다르다. 김부장의 액션이 차가우면서도 뜨겁다면, 최대훈의 액션은 화려한 태권도 발차기다. 그리고 제가 선보일 액션은 록 스피릿이 담긴 파워풀한 액션이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중증외상센터’ 등으로 연이은 히트작을 만들어내고 있는 윤경호는 “감사하면서도 걱정이 되고, 잘해보고 싶은 양가감정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좋은 작품들이 이어져 부담은 되지만,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있어 용기 내어 임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인기작 ‘멋진 신세계’의 후속으로 방영될 ‘김부장’에 대해 소지섭은 “방영이 무척 기다려진다. 시청률은 하늘이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그저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최대훈 역시 “색다른 매력을 가진 작품이니 기분 좋게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들었다.

마지막으로 이승영 감독은 “총 10부작 중 7부작 분량은 원작 웹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촘촘한 서사, 전사를 드라마로 잘 가져왔다. 분장팀과 협력해 외적인 싱크로율도 높였다. 웹툰이 가진 만화적 한계를 드라마만의 장점을 활용해 현실감 있게 구현해 냈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방송 시간은 26일 밤 9시 50분이다.
글 : 이다미 기자 / 사진 : 김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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