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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복귀 시동

허정은 기자
2026-06-19 13: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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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복귀 시동 (출처: 골드메달리스트)


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지 약 1년 만에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김수현은 오는 7월 필리핀 대표 패션 브랜드 벤치와 광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사생활 논란 이후 계약 해지와 작품 공개 연기 등으로 활동이 중단된 뒤 처음으로 잡힌 공식 일정이다.

최근 김수현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 대표가 명예훼손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되면서, 해당 의혹의 일부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는 AI 기술을 이용한 음성 조작 및 카카오톡 대화 위조 정황이 있었다는 판단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골드메달리스트는 “경찰 수사 결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강요미수 및 협박 등의 혐의가 인정됐다”며 “법이 정한 절차를 기다리던 김수현씨를 대신해 오랜 시간 목소리를 내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긴 시간 응원하며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를 계기로 업계에서는 김수현의 복귀 논의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약 600억 원 규모로 제작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의 공개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작품은 이미 공개 일정이 연기된 상태로, 향후 결정에 따라 플랫폼과 배우 모두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사이코지만 괜찮아’, ‘눈물의 여왕’과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출연작의 잇따른 흥행으로 국내외에서 영향력을 넓혀왔다. 다만 최근 논란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며 배우로서의 행보가 중단된 바 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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