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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알제리전 선제골…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득점 대기록

허정은 기자
2026-06-17 11: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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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알제리전 선제골…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득점 대기록 (출처: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또 한 번 월드컵 무대에서 역사를 새로 썼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아르헨티나와 알제리의 경기에서 전반 17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에 이어 월드컵 5개 대회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한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이날 득점은 한 차례 아쉬움을 털어내는 장면이기도 했다. 앞서 전반 5분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지만, 메시의 해결 능력은 곧바로 빛을 발했다. 로드리고 데 파울의 침투 패스를 받은 메시는 알제리 수비 사이 공간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아르헨티나에 1-0 리드를 안겼다.

이번 대회는 메시의 여섯 번째 월드컵이다. 2006 독일 월드컵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전에서 데뷔한 그는 약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득점으로 월드컵 통산 득점은 14골로 늘었고, 역대 최다 득점 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메시는 월드컵 통산 득점에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게르트 뮐러(독일)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은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보유한 16골이며,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15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또한 이날 경기는 메시에게 의미 있는 기록이 더해진 날이기도 했다. A매치 200번째 출전 경기에서 118번째 골을 터뜨렸다. 

메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르헨티나는 알제리에 1-0으로 앞선 채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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