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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역사 쓴 캡틴 음바페 “아직 갈 길 멀다” (북중미 월드컵)

윤이현 기자
2026-06-17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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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역사 쓴 캡틴 음바페 “아직 갈 길 멀다” (출처: 연합뉴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킬리안 음바페가 새로운 기록 달성의 기쁨과 함께 월드컵 우승 의지를 다졌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프랑스와 세네갈과의 경기가 열렸다. 해당 경기에서 음바페는 멀티 골을 터뜨리며 3:1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멀티 골로 음바페는 A매치 통산 58호 골을 기록하며 올리비에 지루(57골)를 넘어 프랑스 국가대표 통산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 통산 득점도 14골로 늘려 쥐스트 퐁텐(13골)이 보유했던 프랑스 선수 월드컵 최다 골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이날 전반전 내내 볼 터치 실수로 결정적 장면을 만들지 못하던 음바페는 후반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후반 21분, 마이클 올리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고 추가 시간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조국을 위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기록 경신은 항상 원했던 일이지만, 우리가 이곳에 온 진짜 이유를 잊지 않고 있다. 기록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건 은퇴 이후로 미루겠다”라며 개인보다 팀의 목표가 우선임을 강조했다.

음바페는 이어 “우리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페이지를 계속해서 써 내려가고 싶다. 그렇기에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우리는 준비되어 있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음바페는 더해 이날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올리스와 호흡에 대해서도 찬사를 보냈다. 올리스는 이날 월드컵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하지 않고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음바페는 이에 “올리스와 함께 뛰는 건 정말 편하다. 그는 항상 고개를 들고 동료를 찾는다.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려는 의지가 강하다. 내가 침투할 때마다 그가 나를 발견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정말 멋진 호흡이었다”라고 칭찬했다. 

프랑스는 오는 23일 필라델피아에서 이라크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 뒤, 27일 보스턴에서 노르웨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차세대 투톱 공격수’로 함께 언급되는 홀란드와의 맞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축구팬들의 기대감이 예열되고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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