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무대'가 가정의 달 5월에 어울리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와 정겨운 명곡들을 들고 안방극장을 찾는다.
11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947회는 '가화만사성'을 주제로 꾸며진다. 부모와 자식, 부부와 가족의 정을 담아낸 익숙한 노래들이 실력파 가수들의 목소리로 차례로 펼쳐지며 월요일 밤 진한 감동과 포근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1947회 '가요무대'는 '가화만사성'을 주제로 선정된 다양한 세대의 애창곡들로 채워진다. 태진아, 조항조, 박상철, 양지은, 강문경 등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를 선보인다. 정겨운 노랫말과 차분한 진행이 어우러진 무대들이 이어지며 봄밤 안방에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무대는 태진아가 자신의 히트곡 '동반자'로 문을 연다. 이어 김수찬이 가람과 뫼의 '생일'을 밝고 경쾌하게 풀어내고, 길려원은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 살아'로 애틋한 감정을 전한다. 정미애는 정애리의 '얘야 시집가거라'를, 홍원빈은 한상일의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며 가족의 기쁨과 인생의 순간들을 노래한다.
중반부에는 박상철이 남진의 '님과 함께'로 흥겨운 무대를 꾸미고, 최재명은 오기택의 '아빠의 청춘'으로 세월의 정취를 더한다. 김소연은 박향림의 '오빠는 풍각쟁이'로 발랄한 매력을 드러내고, 임수정은 송민도의 '나 하나의 사랑'으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간다. 박성온은 한동엽의 '검정 고무신'을 통해 추억 어린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후반부에도 진한 울림의 무대가 이어진다. 조항조는 자신의 곡 '고맙소'로 깊은 감사를 전하고, 이수연은 '아버지의 강'으로 묵직한 정서를 담아낸다. 양지은은 유지나의 '아버지와 울 엄마'를 통해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강문경은 '모정의 세월'로 애절한 감성을 더한다.
이번 방송의 말미에는 이소나가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부르며 가슴 뭉클한 여운을 남긴다. 공연의 대미는 조항조와 전 출연자가 함께 꾸미는 '흙에 살리라'가 장식한다. 1절은 조항조가, 2절은 전 출연자가 함께 부르며 가족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로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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