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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국제경쟁 장편 선정작 11편 공개… 선댄스·칸 화제작 집결

김연수 기자
2026-06-04 17: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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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국제경쟁 장편 11편 공개… 선댄스·칸 화제작 집결 (출처: BIFAN)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국제경쟁 장편 선정작 11편을 공개했다.

‘부천 초이스 월드: 장편’은 장르적 상상력과 새로운 영화적 모험을 선보이는 신진 감독들의 장편 작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국제경쟁 부문이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작품들이 선정됐으며,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과 독창적인 장르적 시도가 돋보이는 신작들이 관객과 만난다.

아시아 작품에서는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청춘의 이야기 ‘염상’과 일본 호러 영화 ‘저주의 밈’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또 필리핀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컬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자자 자투나’는 마법의 힘으로 여성 히어로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대만 공동제작 작품 ‘NIKO’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 세계관 속에서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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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국제경쟁 장편 11편 공개… 선댄스·칸 화제작 집결 (왼쪽부터 ‘옵세션’, ‘레위기’ / 출처: BIFAN)

해외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장르영화들도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옵세션’은 지난해 토론토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장르 팬들의 관심을 받은 심리 호러물이며, ‘레위기’는 올해 선댄스영화제 미드나잇 섹션 상영작으로 신앙과 욕망의 충돌을 퀴어 로맨스와 호러 장르를 통해 풀어낸다.

칸국제영화제 상영작들도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주목할 만한 시선’ 개막작 ‘미아즈마 캠프에서 생긴 일’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상영작 ‘변이’가 이번 경쟁 부문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신화와 마녀 전설을 바탕으로 한 ‘가우아’, 핀란드 심리 스릴러 ‘나이트본’, 다미안 맥카시 감독의 신작 포크 호러 ‘호쿰’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국제경쟁 장편 선정작은 오는 7월2일부터 12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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