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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30홈런까지 단 2개… 역대 9번째 기록 도전

허정은 기자
2026-07-17 1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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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30홈런까지 단 2개… 역대 9번째 기록 도전 (출처:LG 트윈스 SNS)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KBO리그 역대 9번째 3시즌 연속 30홈런 달성을 눈앞에 뒀다.

오스틴은 지난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오른 그는 30홈런까지 단 두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오스틴이 남은 시즌 홈런 2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9번째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타이론 우즈(전 두산 베어스), 에릭 테임즈(전 NC 다이노스)에 이어 세 번째로 3시즌 연속 30홈런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KBO리그에서 3시즌 이상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이승엽(7시즌 연속), 박병호(6시즌 연속), 타이론 우즈(4시즌 연속)를 비롯해 마해영, 최형우, 에릭 테임즈, 김재환, 최정 등 총 8명뿐이다.

2023년 L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오스틴은 첫 시즌 23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어 2024년 32홈런, 2025년 31홈런을 기록하며 2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고 팀의 통합우승에도 핵심 역할을 했다.

올 시즌에도 꾸준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4월 6홈런, 5월 7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6월에는 개인 월간 최다인 11홈런을 몰아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오스틴은 지난 6월 개인 통산 100홈런을 달성한 데 이어 역대 외국인 선수 5번째 4시즌 연속 20홈런 기록도 세우며 각종 이정표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전반기를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홈런 공동 선두로 마친 오스틴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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