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국제 장편영화 경쟁 부문 ‘발견’ 본선 진출작 8편을 공개했다. 세계 신진 여성 감독들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여성 서사와 영화적 시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국제 장편영화 경쟁 부문 ‘발견’ 본선 진출작 8편을 발표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경쟁·비경쟁 부문을 포함해 전 세계 125개국에서 총 4115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발견’ 부문에는 84개국 462편이 접수돼 지난해보다 출품작이 크게 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최종 선정된 본선작은 카를라 바디요 감독의 ‘거위 게임’, 블레르타 바숄리 감독의 ‘두아’, 캉드룬 감독의 ‘링카 링카’, 요시다 마유미 감독의 ‘아카시’, 홍지연 감독의 ‘용주골’, 빈초 은초구 감독의 ‘원 우먼 원 브라’, 시맙 굴 감독의 ‘유령 학교’, 나스티아 코르키아 감독의 ‘짧은 여름’ 등 8편이다.
본선 진출작은 공동제작국을 포함해 멕시코, 아르헨티나, 프랑스, 일본, 대한민국, 독일, 케냐, 나이지리아 등 15개국에서 제작됐다. 작품들은 과거의 기억을 통해 현재 사회의 혐오와 차별, 고립을 성찰하고 새로운 관계와 삶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손시내·송효정 프로그래머는 “두려움과 설렘 속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작품들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미시적 폭력과 파국 속에서도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인물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메가박스 신촌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최되며, ‘발견’ 부문 수상작은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사진제공=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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