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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홍광호 빛났다… 뮤지컬 ‘베토벤’ 호평 릴레이

이반지 기자
2026-07-14 14: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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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홍광호 빛났다… 뮤지컬 ‘베토벤’ 호평 릴레이 


뮤지컬 ‘베토벤’이 새롭게 재구성된 프로덕션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간 베토벤의 고독과 성장, 희망을 더욱 깊이 있게 담아내며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지난 6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베토벤’은 서사와 인물 관계를 전면 재정비해 이전 시즌과 차별화를 꾀했다. 청력을 잃는 시련 속에서도 음악을 향한 의지를 놓지 않았던 베토벤의 삶과 교향곡 9번 ‘합창’에 담긴 의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안토니 브렌타노와의 관계를 예술적 동반자로 새롭게 그려냈으며, 동생 카스파와의 갈등과 가족을 통해 변화해 가는 베토벤의 모습도 비중 있게 담아냈다. 절망을 딛고 타인을 이해하며 다시 음악으로 나아가는 과정은 작품의 핵심 메시지로 꼽힌다.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좌절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이유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 “베토벤의 인간적인 성장에 깊이 공감했다”는 등 서사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음악과 연출도 한층 풍성해졌다. 베토벤의 원곡과 실베스터 르베이의 음악을 조화롭게 녹여냈으며, 새롭게 추가된 넘버 ‘포레버 트루’는 인물의 감정선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했다. 무대와 안무 역시 베토벤의 심리 변화를 효과적으로 담아내며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도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박효신과 홍광호의 가창력과 연기에 찬사를 보내며 “공연이 끝난 뒤에도 넘버가 계속 맴돈다”, “압도적인 무대였다”는 반응을 남겼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8월 1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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