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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4’ 대전 육개장·꿩냉면

정윤지 기자
2026-07-06 23:58:56
'전현무계획4' 대전 맛집 접수… 류수영 입담·엄기준 러브스토리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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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4' 대전 육개장·꿩냉면·한우 맛집 편 

'전현무계획4'가 대전 시청자 추천 맛집 특집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반세기 육개장, 100년 꿩냉면, 단골 한우집 먹방과 함께 엄기준의 러브스토리, 류수영의 유쾌한 입담이 더해져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BN·채널S의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4'가 화려한 막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첫 회는 대전을 배경으로 시청자들이 직접 추천한 로컬 노포 맛집들을 샅샅이 찾아 나서는 여정을 상세히 담았다. 메인 호스트 전현무와 곽튜브를 필두로,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엄기준과 탁월한 요리 지식을 겸비한 류수영이 든든한 먹친구로 합류해 남다른 미식 시너지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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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4' 대전 육개장·꿩냉면·한우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전현무는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새로운 시즌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쏟아지는 수많은 콘텐츠 홍수 속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벅찬 소감을 밝히며 시청자들을 향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 앞선 시즌에서 무려 99개의 길바닥과 318곳의 숨은 맛집을 누비며 각종 방송상을 휩쓸고 여행 서적 판매율 1위까지 기록했던 저력을 다시금 되새겼다. 촬영을 흔쾌히 허락해 준 식당 사장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개업 축하 떡을 돌리며 훈훈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네 사람은 첫 코스로 시청자가 강력하게 추천한 반세기 역사의 육개장 노포를 찾았다. 조선 시대 수라간 상궁의 고유한 조리 비법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이곳의 파 육개장을 맛본 전현무와 곽튜브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씹는 재미가 넘치는 파의 독특한 식감과 속을 시원하게 달래주는 깊고 진한 국물 맛에 연신 찬사를 쏟아내며 첫 끼니부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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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4' 대전 육개장·꿩냉면·한우 

든든하게 배를 채운 일행의 다음 행선지는 100년이라는 엄청난 전통을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북한식 꿩냉면 식당이었다. 평양식 왕만두가 먼저 상에 올랐고, 류수영은 투박하고 정겨운 생김새만 보고도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직접 빚어낸 만두임을 단번에 알아채며 미식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메인 요리인 꿩냉면을 맛본 류수영은 고유의 슴슴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정확히 짚어내며 그릇째 들고 국물을 연속으로 들이켜는 진정성 가득한 먹방을 선보였다. 음식에 얽힌 흥미로운 역사적 배경도 막힘없이 풀어냈다. 고종 황제가 평소 가장 아끼고 즐겨 먹었던 음식이 냉면이라는 사실을 자세히 설명하며 전문가다운 지식을 뽐냈다.

류수영의 쉴 새 없는 음식 토크를 듣던 전현무가 집에서 아내 박하선과 평소 대화를 잘 안 하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류수영은 아내가 자신에게 말이 너무 많아 시끄럽다고 핀잔을 준다며 쿨하게 인정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전현무는 조용히 식사하던 엄기준에게 자신과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며 짓궂게 형님 대우를 했다. 갑작스러운 상황극에 당황한 엄기준은 이 악물고 딱 한 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며 목소리를 높여 현장을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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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4' 대전 육개장·꿩냉면·한우 

세 번째 코스는 현지 단골들 사이에서만 은밀하게 입소문이 퍼져 있는 숨겨진 한우 고기 맛집이었다. 놀랍게도 이 식당의 추천인은 다름 아닌 일행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엄기준이었다. 충청도 인근에 일정이 생길 때마다 거리가 멀어도 무조건 가장 먼저 들러 식사를 해결하는 자신의 찐 단골집이라고 고백해 다가올 먹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식당으로 이동하며 대화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엄기준의 달콤한 신혼 생활로 이어졌다. 지난해 48세의 나이로 늦깎이 새신랑 대열에 합류한 엄기준은 지인들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자리에서 아내를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놓았다. 무엇보다 이 사람과 함께 평생을 의지하며 보낸다면 훗날 노후가 매일 웃음으로 가득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 자녀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우선 쏙 빼닮은 예쁜 딸 한 명을 낳아 기르고 싶다고 밝혔다. 10살 딸을 키우고 있는 류수영은 딸이 어릴 때는 마냥 천사 같았지만 지금은 자신을 매번 혼낸다며 마치 잔소리하는 아내가 두 명으로 늘어난 기분이라고 말해 배꼽을 쥐게 했다. 두 사람의 가족 이야기를 듣던 전현무 역시 자신도 언젠가는 예쁜 딸을 둔 아빠가 되고 싶다는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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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4' 대전 육개장·꿩냉면·한우 

한우 맛집에 도착한 네 사람은 일반 고깃집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히든 부위인 안창살부터 정성스레 굽기 시작했다. 안창살 근막 부위를 푹 끓여낸 탕국까지 바닥이 보이도록 싹싹 비워낸 뒤, 류수영은 집에서 새롭게 연구해 낸 자신만의 쌈장 버터 레시피를 방송을 통해 아낌없이 방출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중 엄기준은 늦은 밤 고된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면 아내가 피곤한 내색 없이 저녁 요리를 뚝딱 차려준다고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 전현무는 혼자 살면 늦은 밤 텅 빈 집에 들어가 무조건 배달 앱을 켜서 시켜 먹는다며 깊은 한숨을 푹 내쉬어 시청자들에게 짠한 웃음을 안겼다. 다채로운 로컬 메뉴들로 꽉 채워질 '전현무계획4' 대전 시청자계획 2탄의 다음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이 동시에 쏠렸다.

'전현무계획4' 방송시간은 금요일 밤 9시 10분이다.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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