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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서초 캐리어 살인 사건

김민주 기자
2026-06-27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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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그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100억대 자산가이자 '봉사왕'으로 불리던 남성이 전처를 살해하고 캐리어에 유기한 '서초 캐리어 살인 사건'의 전말과 그 이면에 감춰진 또 다른 죽음의 진실을 추적한다.

27일 토요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는 100억대 자산가가 저지른 끔찍한 살인 사건의 비밀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는 <두 개의 무덤 사이 - 서초 캐리어 살인 사건> 편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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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서초 자산가 (그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연탄 등 생필품을 나누고 어린이를 위한 봉사활동에 늘 앞장섰던 60세 남성 이 씨는 세간에서 이른바 '봉사왕'으로 불렸다. 100억 대의 막대한 자산을 보유했던 그가 지난 3월 30일 갑작스럽게 연락이 두절되자 지인들은 곧바로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하지만 며칠 뒤 그는 참혹한 범죄의 가해자로 뉴스에 등장했다. 서울 서초구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파란색 대형 여행용 캐리어에 담아 충북 음성군의 한 야산 배수로에 내다 버리다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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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그알) 

피해자는 이 씨와 28년 동안 부부 관계를 유지하다 사건 발생 3개월 전 이혼한 전처였다. 이 씨는 재산분할 소송 관련으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전처에게 뺨을 맞고 안경이 날아가자 순간적으로 격분했다고 주장했다. 화를 참지 못하고 전처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목을 졸라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변명이다. 이후 시신을 캐리어에 구겨 넣고 차에 실은 이 씨는 강원도 영월군을 거쳐 충북 음성군까지 총 243km에 달하는 수상한 주행을 이어갔다. 전처를 살해한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고, 마지막 인사를 위해 부모님의 묘소가 있는 두 곳을 차례로 방문했다는 것이 그의 진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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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하지만 피해자의 두 아들은 "어머니가 피해자고 가해자가 부친이다. 사람의 탈을 쓴 악마"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충격적인 사실은 소송을 진행하던 피해자와 가족들조차 이 씨의 막대한 재산 규모를 전혀 알지 못했다는 점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동산 임대 수익만 매월 천만 원에 달하는 자산가였음에도 가족을 철저히 속여왔다. 게다가 집 안에서 늘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아버지 이 씨는 체포 전 아들과의 마지막 통화에서 "너희 할아버지 때도 비슷하게 의심받았지만 조용히 넘어갔다. 이번에도 조용히 넘어갈 것"이라는 섬뜩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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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 씨 곁에서 발생했던 또 다른 의문스러운 죽음의 내막을 샅샅이 추적한다. 가면을 쓴 봉사왕 이 씨의 진짜 얼굴과 잔혹한 범죄의 전말은 다가오는 방송에서 모두 밝혀질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1493회 방송시간은 27일 밤 11시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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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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