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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프로’ 신하균, 오정세 본색 끌어냈다

송미희 기자
2026-06-21 0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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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프로’ 신하균, 오정세 본색 끌어냈다 (제공: MBC)


MBC ‘오십프로’에서 신하균의 함정 수사가 통하며 오정세의 정체가 드러났다. 여기에 김상경의 압박까지 거세지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 10회에서는 정호명(신하균 분)과 한경욱(김상경 분)의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불개(오정세 분)의 실체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5.8%, 수도권 5.1%, 전국 4.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한경욱은 직접 오란반점을 찾아 정호명을 압박하며 가족과 조팀장(김상호 분)까지 언급해 협박했다. 하지만 정호명은 “선배님답지 않으시네요. 여기까지 와서 협박이나 하시고”라며 맞섰고, 한경욱이 직접 움직일 만큼 다급한 상황임을 간파했다.

이후 정호명은 강영애 검사(김신록 분)와 공조해 한경욱의 비리를 추적했다. 강검사는 영선도 개발 사업과 해외 범죄조직의 연관성을 포착했지만 한경욱의 직접적인 흔적은 찾지 못했다. 이에 정호명은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어요. 검사님께서 어려우시다면 제 방식으로 증거 확보해보겠습니다”라며 직접 나섰다.

정호명은 불개가 사건 해결의 핵심이라고 판단해 봉제순 행세를 하는 그를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계획된 작전이었다. 그는 캠핑카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불개의 행동을 지켜보며 스스로 움직이도록 유도했다.

결국 불개는 강범룡(허성태 분)과 마공복(이학주 분)을 재운 뒤 수신기를 훔쳐 달아났고, 그 과정에서 본색을 드러냈다. “진짜 위험했죠. 제 입으로 다 얘기할 뻔했다니까요”라며 냉혹한 불개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정호명이 한발 앞서 있었다. 불개가 훔친 수신기는 가짜였고, 진짜 수신기를 들고 나타난 정호명은 “네가 이럴 줄 알고 미리 장난을 좀 쳐놨지”라며 함정 수사가 성공했음을 밝혔다. 이어 “위기의식을 느끼면 바로 움직일 거라고 생각했거든”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한경욱은 출소한 황화산(김병옥 분)을 포섭해 조직 재건과 영선도 사업을 추진했고, 강검사까지 제거 대상으로 지목하며 “더 골치 아파지기 전에 깔끔하게 정리해”라고 지시했다. 정호명과 강검사가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한경욱의 압박도 더욱 거세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10회 엔딩에서는 정호명이 불개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는 한경욱의 약점이 담긴 물건과 북한 비자금을 언급하며 협조를 제안했고, 그 순간 정체불명의 칼잡이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과연 불개가 정호명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될지, 그리고 정호명과 강검사가 한경욱을 무너뜨릴 결정적 증거를 찾아낼 수 있을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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