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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트로트 절친 가왕전 특집

정윤지 기자
2026-06-20 13: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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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불후의 명곡' (사진: KBS2)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최수호가 환희와의 ‘환승 브로맨스’를 선언한다.

KBS2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700회 넘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20일) 방송되는 761회는 ‘트로트 절친 가왕전’ 특집 1부가 펼쳐진다. 

김용빈X손빈아X추혁진을 비롯해 환희X최수호, 신승태X김준수, 한혜진X박현호, 천록담X춘길, 정근우X박구윤X김수찬, 이소나X홍성윤, 조혜련X신성, 김나희X미스김, 김범룡X진시몬까지,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우정으로 똘똘 뭉친 트로트 대표 절친들이 출격해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 가운데 트로트 국악 막내 최수호가 절친 환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토크대기실을 발칵 뒤집는다. 

MC 이찬원이 “최수호가 ‘나에게 형은 이제 환희밖에 없다’라고 하더라”라고 운을 떼자 환희와 함께 ‘불후’ 무대를 준비하면서 감동받은 결정적인 순간을 공개한다. 

최수호는 “무대가 걱정돼서 떨고 있을 때 환희 형에게 ‘수호야, 형만 믿어. 기 안 죽게 해줄게’라는 문자를 받았다. 너무 멋있다”라고 밝히며 ‘환희 바라기’가 된 이유를 전해 토크대기실을 훈훈하게 만든다.

이어 스무 살 차이가 나는 환희와 세대 차이를 느끼는지 묻자 최수호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다른 형들에게는 많이 느꼈는데 환희 형에게는 못 느낀다”라고 직격탄을 날려 신승태와 김준수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앞서 '불후'에서 팀을 이뤄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인 바 있던 두 형들을 제대로 저격한 것. 최수호는 "환희 형은 '진짜 MZ 형' 같다. 승태 형은 톡을 보내면 1분 뒤에 답이 올 정도로 느린데, 환희 형은 칼답이 온다"라고 덧붙인다. 

졸지에 가짜 형이 된 신승태는 “방송에 못 나갈 말만 생각나서 함구하겠다”라며 분노를 삭였고, 김준수 역시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따르더니 이제는 눈에 뵈는 것도 없나 보다”라며 울컥해 출연자들이 황급히 진정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수호와 함께 한 팀을 이룬 환희의 특별한 선곡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R&B를 끊었다"라고 밝힌 환희가 이소라의 ‘제발’이라는 이례적인 카드를 꺼내든 것. 

MC 이찬원이 “너무 의외다”라며 놀라자 환희는 “수호와 제가 잘하는 걸 같이 섞었을 때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곡을 하고 싶었다”라며 “R&B와 국악, 발라드를 모두 섞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이 곡을 선택하게 되었다”라고 선곡의 이유를 밝힌다. 

‘우리 형 앓이’에 한창인 최수호 역시 “환희 형을 믿고 열심히 감정 담아서 불러보겠다”라며 전의를 불태운다. 과연 ‘최수호의 가짜형’ 신승태와 김준수의 질투 가득한 시선 속에서 펼쳐질 R&B와 국악의 장르 대통합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불후의 명곡-트로트 절친 가왕전’ 특집 1부는 오늘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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