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 생활비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준가족 부부'의 근황을 공개한다.
이번 애프터 특집 첫 번째 주인공은 지난 1월 출연했던 '준가족 부부'다. 두 차례 탈북 끝에 한국에 정착한 아내와 사별을 겪은 남편은 새로운 가정을 꾸렸지만, 서로를 향한 의심으로 갈등을 겪었다. 아내는 약속한 생활비 100만 원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했고, 남편은 아내가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에게 다가온 것 같다고 의심했다.
당시 오은영 박사는 “생활비 100만 원 받으러 이 자리에 나오셨습니까?”라며 아내를 지적했다. 이어 생활비는 단순한 돈이 아니라 가족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믿음과 안정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편에게는 매달 정해진 날짜에 생활비를 자동이체할 것을, 아내에게는 거친 표현을 줄일 것을 조언했다.
방송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만난 아내는 “주변에서 ‘그런 사람과 어떻게 사느냐’라고 하더라. 방송 후 휴대전화가 불이 나도록 울렸다”라며 주변 반응을 전했다. 남편 역시 방송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두 사람 갈등의 원인이었던 생활비 문제를 다시 확인한다. 남편은 방송 다음 날부터 오은영 박사의 조언대로 생활비를 자동이체했다고 밝혔고, 제작진은 아내의 통장 입금 내역을 살펴본다. 이와 함께 아내는 남편에게 받은 뜻밖의 선물을 공개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준가족 부부’의 반전 근황은 오는 27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애프터 특집 1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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