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지성-박병은-문소리가 3인 3색 ‘긴급 주민회의’를 연다.
지난 25일(토)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5회에서 박해강(지성)은 장기수선충당금 178억 원을 인출하려 은행을 찾았으나 텅 빈 통장에 분노의 포효를 터뜨린 후 사라진 돈을 추적하기 위해 강하리(하윤경)와 다시금 뭉쳐 ‘간헐적 가족 2단계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오늘(26일) 방송될 6회에서는 사라진 장충금을 찾기 위해 추적에 나선 박해강이 긴급 주민회의를 기습 소집하는 장면이 담긴다.
극중 난방비 비리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회의에서 박해강을 비롯해 이충원(박병은), 장숙진(문소리) 등 아파트의 핵심 인물이 한자리에 모두 모인 상황.
손에 들고 있던 종이뭉치를 던지며 카리스마 있게 좌중을 압도한 장숙진은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박해강은 힘 있게 의장봉을 치켜든 채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반면 늘 반듯한 정장 차림이던 이충원은 편안한 니트로 참석해 겸손한 태도를 취한 반전 행보를 보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민회의 촬영 현장은 많은 배우들이 함께하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관록 있는 배우들의 밀도 높은 몰입감과 찰떡같은 호흡이 빛을 발했다.
지성은 단호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표정 연기로 의장봉을 내리치며 단숨에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고, 문소리는 시원시원한 발성으로 장숙진 표 사이다 발언을 완성하며 현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박병은은 특유의 섬세한 눈빛과 표정 변주로 긴장감을 더했다. 카메라가 꺼지면 웃음꽃을 피우다가도, 슛이 들어가면 단숨에 각자의 캐릭터로 몰입하는 베테랑들의 완벽한 핑퐁 케미가 이번 주민회의 장면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제작진 측은 “지성, 박병은, 문소리가 펼치는 그야말로 연기의 향연을 보게 될 것”이라며 “주민회의를 집어삼킨 세 사람의 신경전과 178억 원의 행방을 둘러싼 거대한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윤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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