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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X양세종X옹성우 ‘오싹한 연애’, 시원하고 맑고 청량한 로코 [종합]

이다미 기자
2026-07-14 17: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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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옹성우, 박은빈, 양세종


‘오싹한 연애’ 박은빈, 양세종, 옹성우가 보여줄 오싹한 기운 속 꽃 피는 청량 로맨스가 기대된다. 18일 공개 예정.

죽은 자들의 한을 풀어줄 재벌 천여리(박은빈 분)와 검사 마강욱(양세종 분)의 특급 시너지를 예고한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동명의 흥행 영화를 12부작 드라마로 새롭게 리메이크한 오컬트 로맨스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는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민수 감독, 박은빈, 양세종, 옹성우가 현장 참석해 한여름 밤을 시원하고 오싹하게 물들일 특별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민수 감독은 이번 작품을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이자, 귀신 보는 여자, 귀신을 무서워하는 남자, 귀신보다 무서운 남자의 오컬트 로맨스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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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박은빈, 양세종


이어 박은빈은 “이번 리메이크는 2시간 분량의 원작 영화를 12부작으로 대폭 확장하며 약 6배 이상의 다채롭고 새로운 설정을 추가해 한층 더 풍성해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배우들이 선보일 캐릭터 서사와 비주얼 합은 작품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 레이나 호텔 대표이자 귀신을 보는 ‘여리’ 역을 맡은 박은빈은 “겉은 강해 보이지만 남을 위하는 마음에 스스로를 희생하려는 이타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은빈은 “특히 이번 작품에는 ‘손이 맞닿은 사람까지 귀신을 볼 수 있다’는 특수한 설정이 추가되었는데, 스킨십을 피해야 해서 모든 착장에 장갑이 필수 요소였다. 호텔 대표로서의 모습과 밤의 작업복 둘 다 신경 쓰며 다양한 스타일링 변주를 주려고 노력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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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박은빈


귀신을 무서워하는 검사 ‘강욱’ 역을 맡은 양세종은 “산 사람을 전혀 무섭지 않지만 귀신은 무서워하는 정의롭고 반항끼 있는 검사”라고 소개하며 귀신을 보고 실제로 놀라는 리얼한 코미디 연기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강력한 빌런 ‘민환’ 역으로 첫 악역에 도전한 옹성우는 “CL 호텔 대표로서 겉은 다정하지만 안에는 강한 이중성을 지닌 인물이다”라고 소개한 그는 “평소 올바르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중성 속에서 순간순간 드러나는 쎄함과 긴장감을 짜릿하게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역 후 첫 주연작이라 대본 리딩 때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했다는 옹성우를 향해, 전역 선배인 양세종은 “전혀 긴장하지 않고 나이를 떠나 너무 멋있었다”고 치켜세워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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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양세종


이민수 감독 역시 “은빈 씨는 로코 욕심이 날 만큼 연기를 잘했고, 세종 씨는 눈빛부터 남다른 로맨스 장인이며, 성우 씨는 동글동글한 동생 같다가도 광기가 서늘하게 드러나 캐스팅 소식을 듣고 너무 든든했다”며 배우들을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맑고 청량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또래 3인방.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이후 3년 만에 로맨스로 돌아온 박은빈은 “공조수사, 오컬트, 액션 등 복합 장르를 오랜만에 만나 정말 반가웠다”라며 “92, 95년생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처음인데, 무더위 속 젊은 에너지가 뿜어내는 청량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양세종도 “은빈 씨와 호흡이 너무 잘 맞았고 맑은 호흡 덕분에 많이 웃었다”고 화답했고, 옹성우 또한 “선배님들이 진지하게 경청해 주셔서 우리의 케미는 시원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작과의 각색 과정에 대해 이민수 감독은 “원작에 없던 옹성우 배우의 역할은 드라마 핵심 갈등의 축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며 차별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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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박은빈, 양세종


또한 원작 영화에서 가장 중요하게 가져온 정서에 대해서는 “귀신 보는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가 본인도 무섭고 위험함에도 ‘그래도 네 곁에 있겠다’고 말하는 본질이다. 여리는 이타적인 마음으로 남자를 밀어내고, 남자는 그 벽을 두드리고 넘어오는 과정에서 생기는 미묘한 텐션이 재미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민수 감독과 배우들은 치열한 주말 드라마의 경쟁 속에서도 ‘오싹한 연애’만의 강력한 무기를 내세웠다. 이민수 감독은 “오컬트 요소가 가미되었지만 핵심 방점은 두 사람의 로맨스에 찍혀 있다. 공포 지수는 10점 만점에 5점 정도로 귀신이 나오면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시그널이니 편하게 즐겨달라”며, “‘오(5)싹한 연애’인 만큼 방송인 만큼 5% 시청률로 시작해 18%로 끝나면 너무 좋겠다”는 재치 있는 목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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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옹성우


넷플릭스 동시 공개를 통한 글로벌 순위에 대해서도 감독은 “순위권 안에 들기만 해도 좋을 것 같고, 좋으면 좋을수록 좋다. 글로벌 타깃을 억지로 연출했다기보다 한국 콘텐츠의 특징인 관계성에서 오는 도파민 터지는 쉬운 코미디를 연출하려고 애를 많이 썼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목표 성적에 대해 옹성우는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박은빈은 “시청률이 목표라기보다는 어떤 즐거움을 드릴까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여가 시간에 여유가 되신다면 한국 드라마로서 전 세계에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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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옹성우, 이민수 감독, 박은빈, 양세종


이어 “살다가 그냥 지나치면 알 수 없었을 사람의 면모를 발견하고 포착할 때 반가운데, 이 드라마를 통해 그 순간들을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고, 옹성우 역시 “이 드라마에서 ‘손’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서로 손을 잡게 되는 과정과 나아가는 선택들을 손으로 표현했는데 이 부분을 즐겨달라”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를 그리는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의 방송시간은 18일(토) 밤 9시 10분이다. 매주 주말 안방극장과 글로벌 시청자들을 위한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글 : 이다미 기자 / 사진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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